내 안의 열등감을 희미하게 눈치챘을 때,
1번은 우리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2번을 들여다보면,
홍범도 빨갱이 어쩌고저쩌고 다 부질없는 이유다. 권력의 정체성, 대의 민주주의 대리인 자격에 대한 컴플렉스 이런 열등감이 건국절을 찾고 이승만을 숭배한다. 이승만을 존경할 이유는 여럿있다. 건국절을 주장할만한 이유도 존중할 수 있다.
그러나 2-2 패쓰로 증거를 긁어모아봐야 열등감은 해소되지 않는다. 화가 난다. 양아치 탁현민이 대중기만을 잘해서? 라고 생각해보지만 그것은 심연의 이유가 아니다.
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만 들킬 뿐이다.
"저 전투기는 해로운 새다."
작금의 시대정신.